최룡해, 조용원 등 당 간부 동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설을 맞아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동지께서 1일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하셨다"면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셨다"고 보도했다. 공연은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을 맞으며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11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성대히 개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개막식에 참석하셨다"고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2021.10.12 oneway@newspim.com |
신문은 "공연 무대에는 위대한 당, 위대한 조국을 칭송한 시대의 기념비적명곡들과 민족의 향취가 흘러넘치는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관람자들은 자력으로 부흥의 앞길을 개척하며 세대를 이어 빛내여온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에 보란듯이 더 높이 떠올리려는 열의에 넘쳐 절찬의 박수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무대에 오르시며 출연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공연성과를 축하하시고 뜻깊은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 당 비서와 리일환·정상학·오수용·태형철 당 비서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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