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당 "이재명 지지율, 설 반등세 뚜렷...진보 유권자 결집"

기사입력 : 2022년02월02일 12:12

최종수정 : 2022년02월02일 12: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송토론서 '유능한 이재명' 부각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설 연휴 민심과 이후 흐름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설 이후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은 "진보 유권자들이 관망세에서 결집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는 티비토론에서 도덕성 문제를 중심으로 궁지로 몰겠다는 의도로 예측하나 일 잘하는 유능한 이재명 후보라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우상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 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많은 국민들이 대선에 관련된 대화를 거의 모든 가정마다 했다. 취합한 바에 따르면 누가 일 잘할 사람이냐를 기준으로 선택하자는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였고, 누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능력을 가진 후보인가를 기준으로 대화가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우 본부장은 이어 "정권교체도 좋지만, 그래도 일 잘할 사람은 이재명 후보 아니냐. 코로나 위기 극복도 검사 생활만 한 사람보다 행정경험 있는 이가 잘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더 우세했다고 우리는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설 민심 영향 때문에 설 연휴 직전부터 이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고 판세를 분석했다"며 "설 이후 여론조사를 취합해야겠으나 저희 판단으로는 반등세가 계속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관측했다.

우 본부장은 "이번 주 중 설 민심이 반영된 여론조사가 나오겠지만,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위는 어렵지만 추세로는 이재명 지지율의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폭이 크다 보지 않지만 이 후보에 대한 기대와 지지의 결집이 본격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기대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진보적 성향 유권자들이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다가 결집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본부장은 내일 오후 예정된 첫 4자 방송토론에 대해 "누가 더 일 잘할 후보인지, 정책적으로 잘 준비됐는지 보여주겠다는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예상컨대 윤 후보는 검사 출신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서 이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의도로 예측되나, 그런 모습을 보일수록 윤은 검사 출신임을 보여주는 토론회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우 본부장은 "D-30 전략은 앞으로 여러 요소들을 다 떨구고 이재명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 '한다는 하는 추진력' 두 가지를 전국적으로 최대로 부각시키는 선거운동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두 번째는 합리적 보수부터 진보까지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 각각 타겟 마케팅을 넓게 진행하겠다"며 "세번째는 기동성을 살려 캠프의 기조를 공세적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