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강도 단 한건도 없어...절도, 폭력, 가정폭력도 감소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번 설 연휴기간 대전에서 강력범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112 총 신고건수와 5대범죄도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동안 살인, 강도는 단 한 건도 없었다. 112 총 신고건수는 4368건으로 전년(5023건) 대비 13.1% 감소했다. 또 5대 범죄도 192건으로 전년(259건)에 비해 25.9%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절도와 폭력, 가정폭력도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뉴스핌] 대전지방경찰청 전경 |
또한 교통사망사고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는 지난해(55건)보다 올해(25건) 54.5% 감소했으며 부상자도 96명에서 올해 37명으로 61.5% 줄었다.
앞서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24일부터 2일까지 열흘 간 지역경찰과 교통·형사 등을 동원해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안전한 대전 치안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찰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