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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동연의 가상자산 정책 "새 세상 열렸다…기회 삼아야"

기사입력 : 2022년02월02일 20:13

최종수정 : 2022년02월02일 20:13

李 "이미 있는 걸 쇄국정책처럼 봉쇄, 피해선 안돼"
金 "어차피 할 거면 정면돌파, 선제적 개척하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첫 대선주자 토론에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해 "인정하고 선도해야 한다"는 공통 인식을 확인했다.

이 후보는 2일 CBS 주최 이재명-김동연 대선후보 정책토론회에서 "화폐를 처음 만들었을 때도 누가 '어떻게 믿나'고 말했을 것인데 화폐가 중심이 되지 않았나"라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치저장수단으로 쓰는 것이 현실인데 이는 없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대선후보가 CBS 주최로 대선후보 토론을 벌였다. [사진=CBS 중계 캡쳐] 2022.02.02 dedanhi@newspim.com

이 후보는 "우리가 ICO(가상자산 발행)도 막고 거래를 못하게 하는 등 통제 방향으로 가니까 해외로 수요가 빠져나간다. 일종의 국부 유출일 수 있다"라며 "이미 있는 것을 쇄국정책처럼 봉쇄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세상이 열리면 봉쇄하거나 피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며 "닥쳐오는 현상을 회피하지 않고 기회로 삼자"고 자상자산의 적극적인 수용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동연 후보 역시 "경제 부총리 당시 이미 ICO까지 검토한 바 있다"라며 "청년들이 부동산이나 주식시장 등 기존 시장에서 자신들이 들어갈 틈이 없다고 보고 새로운 시장을 가상화폐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입장을 같이 했다.

김 후보는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봐야 한다"라며 "우리경제에서 어떻게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지 전향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부총리 임기 마지막 때 공유경제 말이 나왔는데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지만 어차피 할 거면 정면돌파로 선점하자고 했다"라며 "블록체인 역시 정면돌파하면서 선제적으로 개척할 문제"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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