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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앱' 강화 나선 편의점 CU, 이커머스에 집중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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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CU 앱 강화...매출 신장률 2021년 388.6% ↑
온라인비즈랩 부서 신설...4분기 실적 호조 전망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편의점 CU가 편의점 부문을 넘어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자 자체 멤버십 앱 '포켓CU'을 통해 편의점 상권을 온라인으로 옮기고 있다. 모바일과 오프라인 점포와의 구분을 없애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편의점 이용 경험 강조에 나선 가운데, 업계는 CU가 편의점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설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BGF리테일] 2022.02.03 shj1004@newspim.com

◆ 자체 멤버십 앱 강화·신규 팀 신설...편의점 상권 온라인으로 확장 

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말 온라인비즈랩(Biz Lab)팀을 신설했다.

코로나19로 업계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비즈랩팀은 'CU만의 디지털 웨이(Digital Way) 구축'을 미션 삼아 온라인비즈랩은 디지털플랫폼 입장에서 점포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개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중심에는 자체 멤버십 앱 '포켓CU'가 있다. CU는 2021년 7월 멤버십 앱 포켓CU 내 예약구매 메뉴를 통해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대용량 생필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CU는 기존에 와인, 도시락, 선물세트 등을 미리 주문하는데 사용됐던 예약구매 기능을 진열 등의 문제로 점포 판매가 어려웠던 대용량 상품들로 확대했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곡, 과일·채소, 생필품 등을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며 모든 상품은 고객이 지정한 주소지로 무료 배송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사진=CU] 2020.12.18 nrd8120@newspim.com

CU는 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은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점포의 매출로 집계되는데 이에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포켓CU를 통해 판매한 상품들의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 역시 2020년 199.7%, 2021년 388.6%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CU는 포켓CU를 통해 가맹점 수익과 중소기업 판로 확보에 기여하는 상생형 이커머스를 추진하고 있다. 고객이 포켓CU를 통해 상품 구매 시 추천 점포를 입력하면 가맹점에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

CU는 고객이 모바일에서 예약 구매를 하면 픽업 또는 주문 점포를 지정하게 함으로써 해당 점포의 매출로 등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은 추가 매출을 올려 1석 2조 효과다. 2020년 포켓CU를 통해 판매된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99.7%를 기록했다.

CU 관계자는 "높아지는 비대면 구매 수요에 맞춰 포켓CU를 통해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며 온라인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 상품들을 적극 발굴해 모바일 플랫폼에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는데 도움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2.02.03 shj1004@newspim.com

◆ 이커머스 공략 통해 사업 확대 움직임...4Q 실적 호조 전망 

업계는 CU의 이 같은 움직임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커머스의 성장을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커머스 시장규모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114조원에서 2019년 135조원, 2020년 161조원으로 급증했다. 온라인쇼핑 산업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오픈마켓(인터넷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간 상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형태), 소셜커머스(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쇼핑몰의 출연으로 온라인쇼핑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역시 192조8946억원으로 전년보다 21.0%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소매판매액 가운데 온라인 쇼핑 상품 거래액이 차지한 비중도 28.7%를 기록, 집계 이래 최고치다. 

이에 편의점 2위인 CU가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통해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업계 1위 기업이자 경쟁 상대인 GS25와의 격차를 바짝 좁히며 맹추격하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이 6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8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93억원으로 4.1% 감소했다.

여기에 CU는 2022년 점포 수는 800~900개를 목표하고 있다. 경쟁업체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더욱 집중하는 가운데 점포 점유율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편의점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사업확장에 신규 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BGF리테일의 실적 호조로 4분기에는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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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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