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이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3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이날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2회 접종을 승인했다.
임상시험 결과 노바백스의 감염예방 효과는 89%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가 노바백스 백신 승인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알렸다.
공동위도 노바백스 백신 사용 승인을 권고하면 그 즉시 백신 접종에 쓸 수 있다.
그러나 영국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72%가 넘는 상황에서 노바백스 백신 성인 접종 승인이 큰 의미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노바백스는 영국 내 12세 이상 청소년의 16%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서 향후 수 주 안에 청소년 접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는 올 가을 4차 접종을 목표로 부스터샷 승인 신청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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