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북면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SUV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해 60대 남성이 숨지고 70대 할머니와 학생 등 승객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북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5분쯤 울진군 북면 신화리 군도에서 시내버스와 SUV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3일 낮 12시35분쯤 울진군 북면 신화리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SUV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해 60대 SUV차량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시내버스 기사와 승객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북면파출소] 2022.02.04 nulcheon@newspim.com |
이 사고로 SUV차량 운전자 A(60)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긴급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돼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B(46)씨와 C(여, 71)씨 등 승객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는 버스기사, 할머니 3명과 학생 4명 등 8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고갯길에서 부구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SUV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시내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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