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전영훈 대전대 건축학과 교수를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로 4일 위촉했다.
전영훈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시 건축·도시 디자인 관련 정책수립에 대한 자문과 주요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사업의 기획과 기본설계에 대한 총괄 조정,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가 전영훈 대전대 건축학과 교수를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로 4일 위촉했다. [사진=대전시] 2022.02.04 gyun507@newspim.com |
전 총괄건축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위원,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전문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대전시는 민간 전문가가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총괄 및 공간건축가 제도를 2020년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건축·도시·조경분야 민간전문가 약 49명을 2기 공공건축가로 선정하고 지역의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기획·설계에 대한 자문과 참여 등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부서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대전시 공공건축과 공간 환경의 가치와 수준을 더욱 높여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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