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유치원 특수학급 방과후학급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수학급이 설치된 지역 유치원 18개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급은 유치원 특수학급 소속 특수교육대상자로 3명 이상의 유아가 신청할 경우 정규교육과정 포함 1일 8시간 이상 운영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유치원 특수학급 방과후학급 21학급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2022.02.07 nn0416@newspim.com |
프로그램은 학생의 장애정도, 능력, 개인차를 고려한 자기 주도적 활동 및 수준별 개별화교육이 이뤄진다.
동·서부교육지원청 모두 지난해 대비 방과후학급 수요가 증가했다. 동부(대덕구, 동구, 중구)는 여울누리유치원 등 7개원 7학급(5학급 증설), 서부(유성구, 서구)는 대전어울림유치원 등 11개원 14학급을 운영(3학급 증설)할 계획이다.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치원 특수학급 방과후학급 운영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소질·적성 계발과 더불어 보호자의 사회활동 참여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방과후학급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 교육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