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에 자리한 경북 울진군의 도심지인 울진읍을 끼고 동해로 흐르는 남대천에서 7일 고니(천연기념물 제201-1호) 가족들이 봄을 부르며 먹이를 찾고 있다. 멸종위기야생동식물II급인 고니는 해마다 10~11월경에 따뜻한 울진지방을 찾아와 이듬해 3월 초까지 머무는 겨울철새이다. 울진지역에서는 주로 도심지 공원인 연호정과 연어와 은어 회귀모천으로 이름 난 왕피천 일원서 발견돼나 올해의 경우 울진 도심지에 연접한 남대천에서 10마리 이상의 개체수가 자주 발견됐다. 7일 오후 1시무렵 울진지역의 기온은 2도 분포를 보였다.2022.02.0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