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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황상무 국민의힘 언론전략기획단장, 편향 발언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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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5일 대선후보초청토론회의 협상결렬에 따른 국민의힘과 황상무 단장의 입장과 관련해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

다음은 설명서 전문이다.

황상무 국민의힘 언론전략기획단장은 한국기자협회 편향 발언을 사과하라!

한국기자협회는 1964년 창립된 57년 역사의 우리나라 최대 기자단체다. 현재 보수 매체와 진보 매체를 망라해 전국 199개 언론사 1만1천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회장단에는 여러 성격의 매체 기자가 있으며, 당연히 보수매체 기자들도 포함돼 있다.

그런데 국민의힘 황상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언론전략기획단장이 느닷없이 기자협회를 좌편향으로 몰고 있다. 황 단장은 지난 5일 TV토론 실무회의 과정에서 주제 토론이 마무리 될 무렵 기자협회와 jtbc가 편향돼 있다고 주장해 다른 참석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황 단장은 본인 스스로 기자협회 회원이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황 특보는 좌편향 단체에 소속됐었단 말인가.

국민의힘은 기자협회가 이번 TV토론의 주최로 명기된 공문을 받고 이에 응했다. 그런데 황 단장은 처음에는 토론 진행자 선정을 문제 삼다가 이 문제가 해소된 뒤 토론을 위한 실무회의가 끝날 무렵 갑자기 기자협회와 jtbc의 편향성을 문제삼았다. 한 가지 문제가 해소되면 또다른 논란을 제기하는 식으로 토론을 파행으로 몰고가 모든 참석자들을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다.

특히 황 단장은 기자협회가 좌편향적이라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다가 이와 관련한 기사를 보여주며 확인시켜 주자 그제서야 "내가 본 기사는 다른 것인데 아무튼 내가 확인을 못했다"고 잘못을 시인했고, 이제 오해가(편향성 논란이) 해소됐느냐"는 한 회의 참가자의 물음에 "해소됐다"고까지 답변했다. 그런데 다음날 페이스북에 사실 관계가 전혀 다른 글을 올리고 기자협회와 김동훈 기자협회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총선을 앞두고 의사협회나 약사협회 같은 직능단체들이 각 정당의 의뢰를 받아 비례대표를 추천하는 것은 흔한 일이고, 언론단체도 과거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기자협회 역시 기자 출신이 원내에 진출해 언론인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기자협회는 어떤 정당이라도 비례대표 추천 요구가 있었다면 적임자를 찾아 추천했을 것이다. 지난 5일 협상 자리에서 황 단장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 이런 상황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다음날 어이없게도 페이스북을 통해 황당한 주장을 펴다가 기자협회와 jtbc의 항의를 받고 글을 삭제했다. 기자협회는 오히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반대해 민주당과 갈등을 빚었다. 황 단장은 이런 사실에 대해서는 과연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황상무 단장은 공영방송인 KBS 9시뉴스 앵커 출신이다. 그가 KBS 뉴스를 진행할 때 시청자들은 그를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인물로 신뢰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지금 어디에 몸담고 있는가. 기자를 그만두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특정 정당에 들어갔다. 과연 누가 누구한테 편향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실무단장은 황 특보의 '좌편향 발언'에 대해 기자협회에 여러차례 사과했다. 하지만 황 특보의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을 대표하고 윤석열 대선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황 단장의 발언이 어떻게 개인의견으로 치부할 수 있는가. 성일종 단장의 사과에 진정성이 있다면 황 특보를 즉각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배제하라.

황상무 특보에게 요구한다.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글로 한국기자협회와 김동훈 회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데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만약 황 특보가 기자협회의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기자협회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항의 방문, 국민의힘 취재 거부, 황상무 특보 항의 전화 걸기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항의할 것임을 천명한다.

2022년 2월 7일
한국기자협회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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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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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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