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층 이용 가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중계온마을센터'가 오는 10일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된 '중계온마을센터'는 한글비석로 371(중계4동) 상계역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 면적 2989㎡ 규모로 가동과 나동 2개 건물이 층별로 연결돼 있다.
중계온마을센터 [사진=노원구] |
센터는 행정경계상 중계4동에 해당하지만 중계1동, 상계2동, 상계3.4동, 상계5동의 경계가 맞닿는 부근에 위치해 다양한 주민들이 한 데 어울리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연령층은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아울러 센터에는 모두 10개의 시설과 각 시설별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세부시설은 작은도서관, 주민사랑방, 아이휴센터, 공동육아방,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청소년성상담센터, 청소년아지트, 어르신탁구클럽, 어르신청춘카페 등이다.
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온마을센터 2층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주민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자에 대한 발열체크, 손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온마을센터는 모든 세대를 아울러 문화, 여가, 건강, 돌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의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