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파이널 포스터와 2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디즈니+는 10일 서강준,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의 모습이 담긴 파이널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리드' 파이널 포스터 [사진=디즈니+] 2022.02.10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이다.
이번에 공개된 파이널 포스터에서는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간은 흐르지 않아'라는 카피가 시선을 끈다.
이전 포스터가 미지의 존재 '유령'을 추적하는 인물들을 통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면, 이번 파이널 포스터에는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 김새하(서강준), 정새벽(김아중), 송어진(김무열), 김마녹(김성균)이 저마다의 목적으로 미지의 존재 '유령'을 쫓는다고 알려진 것처럼 예고편으로 공개된 새로운 떡밥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예고편에 따르면 유령은 1997년,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만들고 사라진 미지의 존재로, 그가 없었다면 인류는 없었다. 그리드가 지구를 감싼 것은 2004년이지만 전체망이 완성되자마자 흑점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리드' 예고편 [사진=디즈니+] 2022.02.10 alice09@newspim.com |
그러나 유령은 24년 만에 다시 나타나 이번엔 정체불명의 살인마를 도운 공범으로 포착된다. 게다가 살인마를 돕는 과정에서 강력계 형사 새벽 앞에 나타났다 사라져 의문을 더한다.
24년을 기다려 온 관리국에겐 끝을 봐야 하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상황이지만, 그 안에서도 유령을 잡으려는 각자의 목적은 다르다.
관리국 내에서도 단 하나의 목표를 두고 서로 다른 신념을 드러낸다. 이들이 어떻게 '유령'의 비밀에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강력계 형사 새벽의 목적은 관리국 사람들과는 또 다르다. 살인범을 쫓다 '유령'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새벽은 자신의 앞에 나타나 공격한 유령에게 의문을 품고 사건에 뛰어든다.
하지만 '유령'만을 쫓는 관리국과는 "여자는 못 잡아도 김마녹은 내가 잡아요"라며 형사로서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다.
이처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종국에 밝혀낼 진실이 '그리드'를 관통하는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오는 16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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