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대준 대표·이상천 시장 면담...건립 계획 논의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건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날 오전 제천시청에서 이상천 시장과 면담을 갖고 물류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제천시] 2022.02.10 baek3413@newspim.com |
이어 박 대표는 빠른시일내 물류센터 건립이 가능하도록 시의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쿠팡은 제천 제3산업단지 약 10만㎡에 1160억원 투입해 충청도와 수도권 지역 물류를 보완·지원하는 첨단물류센터(86,891㎡)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달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10월까지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본격 가동은 2024년 하반기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천(오른쪽) 시장·박대준 대표 면담. [사진 = 제천시] 2022.02.10 baek3413@newspim.com |
쿠팡은 제천첨단물류센터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 장비 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해 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쿠팡의 제천 첨단물류센터 건립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