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오미크론 확산대비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방역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11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관과소,읍·면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오미크론 확산 대비 수립한 업무연속성계획을 공유했다.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오미크론 확산 대비 수립한 업무연속성계획 공유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영덕군] 2022.02.11 nulcheon@newspim.com |
'업무연속성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은 재난·재해 등의 위기발생 대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핵심적인 업무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마련한 위기대응체계이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영덕군은 위기상황에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업무 우선순위 평가·선정 ▲비상조직체계 구성 및 역할 분담 등의 세부계획을 수립해 감염병 폭증에도 지역의 필수기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방비했다.
또 영덕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조치 △부서 내 직원 확진·격리 시 단계별 대응계획 △업무중지 상황 대비 부서별 법적 처리 등의 필수 업무파악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새로이 시행하는 방역수칙 및 재택치료 개편안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군민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중단 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면밀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군민들께서 불편하고 불안한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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