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기주주총회·이사회 통해 정식 선임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임형준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임규준 전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형준 신임 대표는 지난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을 거쳐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KB생명보험 상근감사로 재직중이다. 금융분야 전문지식은 물론 조직관리와 대내외 소통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임형준(왼쪽) 흥국생명 신임 대표 내정자, 임규준 흥국화재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흥국생명] 2022.02.11 204mkh@newspim.com |
임규준 신임 대표는 지난 1987년 매경미디어그룹에 입사해 매일경제신문·MBN에서 경제부장, 국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2016년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는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중이다.
두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고객중심 경영에 속도를 더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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