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월 ICT 수출 196억5000만달러 달성…역대 1월 수출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 2022년02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2월14일 11:00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 지속
반도체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상회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1월 수출액 중에서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9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달성한 반도체를 비롯해 대부분 품목의 고른 증가세 덕분이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1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9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23억2000만달러, 무역수지는 73억3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해 역대 1월 중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20개월 연속 증가세도 함께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8억9000만달러(22.0일)로 7억2000만달러(22.5일)를 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4% 증가했다. 역대 1월 일평균 수출액 중 1위 수준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3개 품목은 증가한 반면 휴대폰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한 108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19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 규모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2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54.3% 증가한 15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주변기기 수출 확대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휴대폰은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한 10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간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신규 프리미엄폰 출시가 예정되면서 기존 제품의 수요가 축소돼 완제품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요 국가별로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24.3% 증가한 92억달러로 2020년 9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베트남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3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은 컴퓨터·주변기기,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2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유럽연합은 전년 동월 대비 16.1% 증가한 10억5000만달러로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다.

일본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3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ICT 수입은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디스플레이 등이 증가한 반면 휴대폰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 대만(14억8000만달러), 일본(9억7000만달러), 베트남(10억7000만달러)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46억6000만달러)과 미국(6억1000만달러)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