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지난 15일 개시되면서 대선 고지를 향한 여야 대결이 정점을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와 대구·경북권의 중도보수 인사 70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대구선대위는 대구·경북의 장애인, 문화예술계, 소상공인, 교육계, 체육계, 직능단체 인사 700여명이 선대위사무실에서 성명을 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경북권의 장애인, 문화예술계, 소상공인, 교육계, 체육계, 직능단체 인사 70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선대위사무실에서 성명을 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 2022.02.17 nulcheon@newspim.com |
이날 지지선언에는 사회단체 분야 박용(전 달서jc특우회), 중소기업인 박창용(수성cmd대표). 차오남(주. 광성정공대표), 문화계에서는 박갑룡(대구생활문화연합회 부회장). 최원기(전.봉산갤러리 관장), 체육계에는 신진욱(대구전통무예위원장), 장애인을 대표한 박종호(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대구수성지부장)등 대구.경북의 다양한 직능, 직군의 중도,보수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을 대표해 2.28민주기념사업회 김동환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등을 통해 힘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경기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재명 후보의 민생경제 정책이 답이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장애인 단체를 대표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박종호 대구수성지부장은 "장애인 복지와 교육 수준이 지역별로 편차가 너무 심하다. 특히 경북은 복지와 교육, 두 분야 모두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대구는 보통 등급에 속해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장애인 정책이 지역간 격차감소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700여명의 지지자를 대표해 사회단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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