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자, 미접종자 간 위중증률 차이 미비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백신패스를 당장 전면 철폐해야 한다"며 "백신은 감염예방뿐 아니라 중증화 예방까지도 큰 효과가 없다는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최 의원이 분석한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60대 전체 확진자 수 14만 4937명 중 위중증 접종자는 3141명, 위중증 비접종자는 4090명으로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최춘식 경기도당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2021.04.19 kilroy023@newspim.com |
최 의원은 특히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 간 중증화 예방 효과 차이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2월 26일 백신 첫 접종 이후 올해 1월 29일까지 발생한 60대 이상 위중증자는 같은 기간 동 연령층 전체 확진자 14만 4937명의 5%인 7232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70대는 위중증 접종자와 비접종자 간 차이가 3.3%로 가장 차이가 적었다.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을 보면 비접종자에는 1차 백신 접종자까지 포함돼 있어, 사실상 접종자와 비접종자 간 위중증 통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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