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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코로나19 백신패스 큰 효과 없다, 철폐해야"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14:12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14:15

코로나 백신 접종자, 미접종자 간 위중증률 차이 미비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백신패스를 당장 전면 철폐해야 한다"며 "백신은 감염예방뿐 아니라 중증화 예방까지도 큰 효과가 없다는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최 의원이 분석한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60대 전체 확진자 수 14만 4937명 중 위중증 접종자는 3141명, 위중증 비접종자는 4090명으로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최춘식 경기도당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2021.04.19 kilroy023@newspim.com

최 의원은 특히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 간 중증화 예방 효과 차이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2월 26일 백신 첫 접종 이후 올해 1월 29일까지 발생한 60대 이상 위중증자는 같은 기간 동 연령층 전체 확진자 14만 4937명의 5%인 7232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70대는 위중증 접종자와 비접종자 간 차이가 3.3%로 가장 차이가 적었다.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을 보면 비접종자에는 1차 백신 접종자까지 포함돼 있어, 사실상 접종자와 비접종자 간 위중증 통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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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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