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헬기 9대·진화장비 47대·진화인력 1619명 투입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경북 영덕군이 사흘간 화마가 할키고 간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원에서 잔불처리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영덕군은 이날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청5, 임차4)와 산불진화장비 47대, 진화인력 1619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현장을 샅샅이 뒤지며 재발화 방지위한 잔불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덕산불'은 지난 15일 오전 4시1분쯤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한 야산에서 처음 발화한 후 큰 불길을 잡았으나 이튿날인 16일 오전 2시 18분쯤 영덕읍 화천리 일원서 재발화해 36시간만인 17일 오후 2시3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56개 면적인 약 400ha의 산림이 소실되거나 산불 영향을 입었다.[사진=영덕군] 2022.02.1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