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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지문 시동에 카페이까지…제네시스, 생체 인식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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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 없어도 차문 여는 페이스 커넥트
시동 걸고 맞춤 인포테인먼트 제공하는 지문인식
안전 사고 예방하는 후석 승객 알림 기능까지

[편집자]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자동차산업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단지 차를 생산하는 제조업을 넘어서 전동화 전략과 함께 고객에게 만족할 만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산업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전동화 개발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첫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를 출시했으며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도 GV60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연구개발-생산-판매-고객관리 전 영역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로 가장 첨단 기술들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출시한 GV60에 적용된 국내 최초의 페이스 커넥트 기능과 GV70에 적용한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이 대표적입니다.

제네시스 페이스 커넥트 [사진 =현대차그룹]

◆ 키 없이도 차 문 열고 운전한다...국내 최초 페이스 커넥트 도입

제네시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입니다. 앞서 G80 전동화 모델이 있었지만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첫 전기차 모델이 GV60입니다.

이러한 상징성 때문인지 GV60에는 각종 최첨단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얼굴로 운전석을 열 수 있는 페이스 커넥트 기능입니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스마트키를 주머니에 넣고 있으면 키를 굳이 운전석의 열쇠구멍에 꽂지 않아도 운전석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스마트키를 소지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여름에 야외 액티비티를 할 때에도 스마트키는 꼭 소지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스마트키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이라도 갖고 있어야 했습니다.

페이스 커넥트는 물리적으로 차량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키로부터 자유로워지자는 데서 출발한 기술입니다. 앞서 말한 야외 액티비티 활동 외에도 차량을 사용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갔다가 키를 갖고 나가는 걸 깜빡해 집으로 돌아오는 일을 누구나 겪어봤을 것입니다. GV60의 페이스 커넥트 기술은 이러한 물리적 인증 수단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술입니다.

제네시스 페이스 커넥트 [사진= 현대차그룹]

페이스 커넥트 기술은 카메라를 바탕으로 얻어진 영상 이미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자동차에 등록한 얼굴과 실제 차 문을 열고자 하는 사람의 얼굴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딥러닝 기술이 사용됐고 신속한 정보처리를 위해 새로운 반도체가 탑재됐습니다. 페이스 커넥트 내부 로직으로 얼굴을 인식하고 그 결과는 암호화 통신을 통해 유관제어기로 송출됩니다. 사전에 공유된 법칙에 따라 인식 결과를 주고 받고 미리 입력해 놓은 결과와 일치할 경우 잠금장치를 개폐하는 방식입니다.

제네시스는 얼굴 인식으로 인한 편의성만큼 보안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제어기 내 저장된 얼굴 정보는 차량 내 시스템에서만 처리하며 수식화된 포맷으로 저장합니다. 얼굴 파일을 이미지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특징을 수식화해 저장해 이미지로 복원하는 것을 불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보안 문제와 함께 따라오는 것은 얼굴 인식이 어려울 경우에 대한 우려입니다. GV60의 페이스 커넥트는 다이내믹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가 여러 가지 환경에서 인식을 시도할 때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얼굴을 추가 업데이트합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최종적으로 인식률을 높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진 =현대차그룹]

◆ 지문 인식으로 시동 걸고 카페이까지...세계 최초 후석 알림 기능도

얼굴 인식으로 차량문을 열었다고 하더라도 운전은 지문인증을 통해서 할 수 있도록 한 것은일종의 이중잠금 기능입니다. 지문을 등록한 사람만 키 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해 보안성을 강화한 것입니다.

지문인식은 생체인식에서 두루 사용되는 기술인 만큼 그 방식이 다양합니다. 초음파나 광학으로 인식하는 방식도 있지만 GV60에 적용된 기술은 정전 용량 방식입니다. 지문 굴곡의 전하량 차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지문인식 기술 가장 완성도가 높습니다.

지문인식은 단순히 차량의 시동을 거는 것 외에도 개인적인 맞춤화 정보를 제공합니다. 페이스 커넥트로 차문을 열고 지문인식으로 시동을 걸면 미리 등록된 사용자의 프로필을 바탕으로 차량이 운전자가 미리 입력한 정보대로 세팅되는 것입니다. 이는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도 연동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와 내가 교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네시스의 목표입니다.

지문인식은 차량 내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 카페이를 가능하도록 하는 데도 쓰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최종 본인인증을 생체인식을 통해 하듯 제네시스에서도 최종 인증 수단으로 쓰이는 것입니다. GV60과 제휴된 전기충전소에서의 충전 결제를 지문인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후석 승객 알림 기능 [사진 =현대차그룹]

페이스 커넥트와 지문인식이 GV60에 적용됐다면 GV70에는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후석 승객 알림 서비스를 적용했고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V70에 이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특히 GV70에는 기존에 사용되던 초음파 감지센서가 아닌 고성능 레이더를 활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을 적용하며 이전 시스템보다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밀폐된 자동차에 아이들이나 반려동물만을 두고 내리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매년 뉴스에서 이런 사고가 보도될 정도로 더는 남의 일로만 생각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미국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단체 '키즈 앤 카즈(Kids and Cars)'에 따르면 매년 39만명의 영유아나 어린이가 문이 잠긴 차에 방치돼 목숨을 잃습니다.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어린이들의 차량 내 방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생체 감지 알림의 방식으로 운전자에게 하차 전 후석을 한 번 더 확인하도록 알리고 있습니다. GV70의 고정밀 레이더 센서는 고주파를 이용해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낼 수 있어 후석에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있는지 알아챌 수 있습니다.

감지 범위도 기존 초음파로 감지할 때보다 넓어져 후석뿐만 아니라 화물공간까지로 확장됐습니다. 이를 통해 후석 확인 필요성을 계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알리며 운전자가 알람을 해지하지 않고 차문을 닫은 뒤에도 차량 내 스캔은 이뤄집니다. 이후 후석과 화물칸에서 생체 반응을 감지할 경우에는 경고음, 비상등, SMS 등으로 운전자에게 알립니다.

제네시스는 후석 알림 시스템을 커넥티드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후석에 승객이 없을 경우 불필요한 냉난방을 차단하는 기술 등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페이스 커넥트, 지문인식, 후석 승객 알림은 모두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 향상을 위해 개발된 기술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양한 기능들과의 연계 가능성이 무궁구진한 기술들이기도 합니다.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앞으로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또 어떤 첨단 기술들을 적용할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후석 승객 알림 기능 [사진= 현대차그룹]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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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달러 회복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5일 아시아 거래에서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한 가운데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법)의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3억42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체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 상승한 8만348달러 안팎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 개표 과정에서 한때 7만5700달러 부근까지 밀렸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만달러선을 되찾았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4% 오른 2416달러를 기록했고, 리플(XRP)은 2.12% 상승한 1.32달러, 솔라나(SOL)는 3.5% 오른 96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도 2% 가까이 상승한 715달러 안팎을 나타냈다. 특히 익명성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지캐시(ZEC)는 1325달러까지 오르며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12억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11.05 koinwon@newspim.com ◆ 민주당 승리에 유가 8% 급락…비트코인도 반등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중동 정세가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민주당이 의회 양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군사정책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고, 중동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다. 이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브렌트유는 4일 8% 넘게 하락했고, 뉴욕 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 상승했다. 다만 이날 국제 유가는 다시 반등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메이는 코인데스크에 "시장은 이란 분쟁과 고유가 상황이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주식시장과 함께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시아 증시에서는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6% 넘게 하락한 반면, 중국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5% 넘게 상승했다. ◆ 민주당 양원 장악에 클래리티법 통과 난항 암호화폐 가격은 반등했지만 업계의 규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암호화폐 업계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클래리티법의 입법 전망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클래리티법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정립하고 디지털자산과 관련 기업에 적용할 감독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던 지난 9월에도 절차적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퀀텀 이코노믹스 설립자인 마티 그린스펀은 "민주당의 압승은 클래리티법의 관에 마지막 못을 박는 일이 될 수도 있다"며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했을 때조차 통과하지 못한 법안을 이제는 처음부터 다시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의 미국 정부 업무 책임자인 슈테판 뮐바우어도 "현재 형태의 클래리티법은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입법의 주요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보상 지급을 둘러싼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의 갈등이다. 은행들은 거래소가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보상을 지급할 경우 전통적인 은행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 상황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만큼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이후에는 기존 법안의 통과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강화가 반드시 업계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벤처캐피털 TBV의 공동 설립자 브렌트 풀퍼는 민주당 하원의원 70명 이상이 클래리티법을 지지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해충돌 방지 장치를 포함한 초당적 법안은 여전히 추진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기업 애드루남 설립자 제이슨 페르난데스도 "악의적인 행위자에 대한 규제와 법 집행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전체를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선거에 약 2억달러 투입…브라운 낙선 시도 실패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친암호화폐 성향의 의원들을 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막대한 정치자금을 투입했지만, 핵심 선거구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암호화폐 업계의 이번 선거 관련 지출을 약 2억달러로 집계했다. 코인데스크가 집계한 암호화폐 관련 정치활동위원회(PAC)들의 지출은 약 1억7050만달러로, 이 가운데 최소 1억2550만달러가 공화당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대 정치자금 지원 조직인 페어셰이크(Fairshake)는 올해 선거 광고에 약 1억5400만달러를 쏟아부었다. 특히 오하이오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셰러드 브라운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5600만달러를 투입했다. 이는 페어셰이크 전체 선거 광고 지출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그러나 브라운은 공화당 후보인 존 허스테드를 꺾고 당선됐다. 페어셰이크는 일리노이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줄리아나 스트래튼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1000만달러를 지출했지만, 스트래튼은 예비선거와 본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네브래스카주 선거에 투입한 1100만달러는 성과를 거뒀다.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입법을 추진해 온 공화당 하원의원 브라이언 스타일과 빌 하위징가도 민주당의 약진 속에 낙선했다. 다만 업계의 선거 전략이 전반적으로 실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로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가 지원한 후보들은 결과가 확정된 34개 선거 가운데 29개에서 승리했다. 핵심 경합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의회 내 친암호화폐 성향 의원들의 기반은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페어셰이크는 2028년 선거를 위해 여전히 5600만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서 비트코인 4259개 이체…매각 여부 주목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대규모 비트코인이 이동한 사실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에서 비트코인 약 4259개가 두 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으로 이체됐다. 비트코인 가격 8만달러를 기준으로 약 3억4200만달러 규모다. 이번에 이동한 비트코인은 '2028년 만기 전환사채 담보'로 표시된 지갑에서 나왔다. 트럼프 미디어의 2분기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비트코인 4260.73개가 전환사채 담보로 설정돼 있었다. 특히 이체 시점이 회사의 대규모 채무 상환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 공시에 따르면 전환사채 보유자들은 오는 30일 회사에 현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모든 보유자가 이 권리를 행사하면 회사는 약 10억달러를 지급해야 할 수 있다. 회사는 차환이나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매각해 상환 자금을 마련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이체 물량은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7월 말 기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비트코인 약 1만4139개의 30%에 해당한다. 다만 거래소로 비트코인이 이동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매각이 이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5월과 8월에도 대규모 비트코인을 크립토닷컴으로 이체했지만, 당시에는 매각이 아닌 거래 전략 및 자산 수탁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oinwon@newspim.com 2026-11-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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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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