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예비 고3, 학생부 점검 미리 하자"

기사입력 : 2022년02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2월19일 06:00

1~2학년 의미있는 활동, 3학년에 이어지는 흐름 중요
구체적 활동·어떤 성장했은지 구체적 기재 필요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둔 예비 고3 수험생이라면 2월 말에 마감되는 현재 학년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본인의 학생부를 확인하고, 3학년 1학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시모집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까지 기록된 학생부를 점검하고, 남은 학기를 계획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19일 입시전문가들과 학생부전형을 대비해 예비 고3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수학 전공 수시모집 논술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2021.11.20 kilroy023@newspim.com

우선 예비 고3은 본인의 학생부를 꼼꼼히 살펴본 후 항목별로 의미있는 활동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우수하다는 착각도 해서는 안 된다. 본인만의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검토한 후 의미있는 활동을 선별하자.

예를 들어 학급 반장으로 간부수련회에 참여한 내용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일반적으로 반장으로 참여하면 "리더로서의 소통 방법과 능동적인 자세, 협력과 화합의 공통체 의식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발전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리더와 민주시민이 될 것을 다짐했다"고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은 참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글이기 때문에 차별화되지 못한다. 간부수련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고, 이런 활동을 통해 어떤 성장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는 취지다.

학생부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찾았다면 '학업역량 및 노력을 보여주는 활동' '진로와 관련된 활동' '인성을 보여주는 활동'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활동' 등으로 각각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

활동을 구분지으면 어떤 활동이 적절했는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공과 관련된 활동은 했지만, 지적 호기심이나 주도적 학습태도를 보인 경험은 부족하지 않은지, 공동체에서 소통이나 협력, 배려 등을 실천한 경험은 있는 것인지 등 활동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이 학생부에 잘 나타나지 않았다면 남은 기간에 이를 보충할 수 있다. 전공접합성이나 탐구역량이 높은 활동이 있었다면 내용을 심화해 3학년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목표한 대학이 있다면 전형 특성이나 인재상 등을 맞춰본 후 부족한 요소를 파악해 3학년 1학기에 보완할 수 있도록 미리 계획하는 것도 방법이다. 내신성적이 낮은 과목이 있다면 이를 만회할 활동을 추가하는 것도 필요하다.

2024학년도 자기소개서 폐지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수도권 대학이 많이 있다. 목표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면 현 시점에서 기본 틀을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현재까지의 활동을 바탕으로 대략적인 소재 정도는 구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  2021.12.16 pangbin@newspim.com

본인이 강조하기 싶은 활동이 있다면 자기소개서 문항에 맞게 미리 배치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심화된 내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면 3학년 1학기에 채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특정 활동에 대한 이유, 활동에서의 역할과 결과, 그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을 간략하게라도 기재해 두면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1~2학년 시절의 의미있는 활동들이 3학년 1학기 활동으로 연장되는 것이 가장 좋은 흐름"이라며 "현시점에서 학생부를 점검하는 것이 남은 학기를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