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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주자] 'D-14' 캐스팅보트 충청 찾는 이재명

기사입력 : 2022년02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06:20

23일 세종·충청권 방문
국가균형발전 강조할 듯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2주 앞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통적인 '캐스팅보트(승패를 결정하는 결정적 투표층)' 지역인 충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충남 당진 당진어시장을 찾아 '서해안의 중심도시 당진, 이재명이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유세를 펼친다. 이어 오후 3시30분에는 천안 신세계백화점에서 집중 유세한다.

오후 5시30분에는 세종특별자치시로 자리를 옮겨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세종시, 균형발전 꼭 이루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그동안 이 후보가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고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건립을 세종시에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이날 유세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의 행정수도 공고화에 대한 의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인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역 앞 광장에서 '인천 재도약 앞으로, 인천 경제 제대로!' 유세에 나서 연설하고 있다. 2022.02.22 photo@newspim.com

저녁 7시에는 청주를 찾아 '충청권 메가시티'를 내세우며 청주 시민들과 만난다. 앞서 이 후보는 대전충북권 광역철도 노선의 청주 통과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교통 인프라 보완을 약속한 바 있다.

저녁 9시10분에는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의 JM투데이 라이브에 출연해 '나의 유세 뒷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생동감 있게 얘기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유권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23일 일정이다.

08:00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전화 인터뷰, 생방송)

13:30 '서해안의 중심도시 당진, 이재명이 만들겠습니다!' [당진 유세](당진어시장, 당진 당진시장길 116 - 유튜브 LIVE)

15:30 '첨단산업 중심 충남, 이재명은 합니다' [천안 집중 유세](천안 신세계백화점 앞, 천안 동남구 만남로 43 - 유튜브 LIVE)

17:30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세종시, 균형발전 꼭 이루겠습니다.' [세종 유세](세종 나성동 먹자골목, 세종 나성로 125-4 - 유튜브 LIVE)

19:00 '균형발전의 중심 청주, 충청권 메가시티로!' [청주 유세](청주 롯데마트 앞, 청주 흥덕구 풍산로 15 대우메가폴리스 - 유튜브 LIVE)

21:00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방송연설 방송(MBC TV, 사전녹화)

21:10 JM투데이 특별판 [나의 유세 뒷이야기](청주 존버 1.0 카페, 취재 불가 - 유튜브 LIVE)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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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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