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과수원예분야에 1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군은 포도, 복숭아, 사과, 배, 자두, 블루베리 등 명품 과실이 생산되는 전국 제일의 과수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군은 '농업의 명품화'를 주요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지역농업의 근간이 되는 '과수원예'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농촌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과수원예분야 최대 지원사업인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을 통해 3개분야 17개 세부사업에 25억원을 투자한다.
또 작목다양화 및 하우스 재배면적 확대 등 영농환경 변화에 맞춰 과수방제기 지원기종의 규격을 세분화하고 원예용 트랙터를 새롭게 발굴하여 반영한 농기계분야 5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시설하우스 건립 및 보온커텐 등 시설하우스분야 지원사업의 경우 자재비 상승과 농가 수요가 집중된 점을 감안해 전년대비 27% 증액된 41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과 과실품질향상 지원사업 등을 통해 5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 농가수요에 맞는 세부사업 구성과 자재비, 농기계 지원단가 상향조정 등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