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울산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시는 지난 1월 중대산업재해 전담조직인 산업안전보건팀을 설치해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산업재해 예방 의무사항 이행 ▲산업재해관리 점검(모니터링) 강화 등 3대 전략과 11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전략별 과제를 보면 울산시 통합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 종사자 의견 수렴 절차 마련, 울산시 안전보건 관리규정 운영 및 준수 등의 과제가 마련됐다.
산업재해 예방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서는 사업장별 산업재해예방 계획 수립 및 이행, 유해 위험 요인 확인 개선,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권한 예산 부여, 중대산업재해 비상조치계획 수립 및 안내서(매뉴얼) 마련, 도급·용역·위탁시 종사자 안전 보건 확보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산업재해예방 점검(모니터링) 강화와 관련해서는 산업재해 재발 방지대책 수립, 의무이행사항 점검 보고 등 관리체계 정착, 안전보건 교육 실시 등의 과제가 이뤄진다.
시는 계획에 대한 이행여부를 반기 1회 이상 점검한다.
중대산업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산업재해 중 사망자 1명 이상,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직업성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