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특징주] 대선 D-6일...'尹·安 단일화'에 이재명 테마주 급락

기사입력 : 2022년03월03일 10:22

최종수정 : 2022년03월03일 13:24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테마주가 급락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에이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9% 빠진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텍티앤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6.52% 빠진 1만290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해당 종목은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두 회사의 최대주주인 신승영씨가 이 지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2.03.02 photo@newspim.com

이 밖에도 이 후보 테마주로 꼽히는 동신건설(-7.99%), 오리엔트정공(-5.24%), CS(-5.80%), 카스(-3.16%)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후보의 '탈모 치료 건강보험 확대' 공약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던 TS트릴리온(-5.47%)과 '장기 공공 주택 정책' 수혜주로 꼽힌 이스타코(-11.80%) 등도 하락세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테마주가 재차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전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공동 선언하면서 여야의 테마주 행방도 엇갈리는 추세다.

이날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덕성(11.46%), 서연(8.23%), 서연탑메탈(6.41%), NE능률(6.85%)과 안철수 테마주 분류된 안랩(8.79%), 써니전자(4.9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