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9세~24세 이하의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북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협업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교육참여수당, 성취포상제, 청소년 공모전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교육참여수당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인증 프로그램을 1회만 이수해도 5만원을 지원한다.
성취수당은 개인 포트폴리오를 작성한 청소년이 검정고시합격, 인터넷강의수강, 동아리활동, 직업체험, 자기계발프로그램 수료 등 성취도에 따라 10만~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아울러 다양한 재능 개발을 위해 예술·공예 분야 공모전도 연 2회 개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을 북구 특화사업으로 지속 추진해 학교 밖 청소년 자립역량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