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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영...'한한령' 해제 신호탄 될까

기사입력 : 2022년03월03일 17:10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08:5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인기리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정해인·손예진 주연)'가 중국에서 방영된다. '한류 제한령'을 의미하는 이른바 '한한령' 시행 이후 처음 중국 당국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한한령이 해제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3일 중국 3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아이치이(愛奇藝)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밥 잘 사주는 누나'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중국판 리메이크 버전도 방영할 계획이라고 아이치이는 설명했다.

가장 최근 중국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는 '사임당 빛의 일기(이영애 주연)'다. 다만 해당 드라마는 한한령 시행 전인 2016년 11월 심의를 마친 뒤 1월 방영된 것으로, 2017년부터 본격화한 한한령 이후 광전총국 심의를 통과한 한국 드라마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처음이다.

한편, 한한령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양국 간에 갈등이 빚어지면서 시행됐다. 중국 정부는 한한령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한국 드라마는 2016년 하반기 이후 방영이 중단됐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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