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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로 보는 중국] 태권도, 남다른 우정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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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뉴스핌의 중국 제휴 언론사 <금교>가 제공합니다. <금교>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판공실이 발행하는 한중 이중언어 월간지입니다. 한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첫 번째 중국 정부의 한글 잡지로 한중 교류의 발전, 역동적인 중국의 사회, 다채로운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서울=뉴스핌] 정리 주옥함 기자= 태권도는 "예의에서 시작하고 예의로 끝난다" 는 무도 정신을 기본으로 하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의 연장선으로 여겨져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과 더불어 사는 중국은 더더욱 인기 있는 한국 10대 문화 중 하나다.

태권도 공연 현장. [사진= 금교 제공]

한중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태권도 문화의 우호 협력 동반자이다.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태권도 교류도 나날이 긴밀해지고 있다. 2020년 들어 돌발 코로나-19로 양국 태권도 문화교류는 줄었지만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 위치한 산둥대학교 캠퍼스에서 한국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주칭다오(靑島) 한국총영사관과 하늘체육문화유한공사가 주관하는 '태권도 해외 활성화 교실'은 2021년 태권도의 열기를 불태웠다.

본 국고사업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정후원하고,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정부의 승인을 거쳐 하늘체육문화유한공사 이진우 대표가 추진하는 해외태권도 활성화 사업은 양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 우슈와 달리 중국 내 태권도 보급은 1985년 중국스포츠연맹이 초청한UC 버클리대학교 태권도방문단과 1986년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대표단의 순회시범 등의 민간외교를 통해 먼저 이루어졌다. 이어서 태권도의 중국보급 활성화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고, 1993년 한・중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하여 태권도 보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 이후 1995년 중국태권도협회가 창립되었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첫메달을 획득하였다.  2000년 이후 엘리트 태권도 뿐만 아니라 태권도장 보급이 활성화되며 태권도 붐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인구 14억 명 중 6500만 명 이상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 통계가 얼마나 정확한 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많은 중국인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중국 정부가 1가구 1자녀 정책을 폐지했고, 많은 가정이 두 자녀를 출산하는 추세라 태권도를 배우는 인구는 더 증가할 것이다. 게다가 중국은 여전히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사진= 금교 제공]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의 쌍감정책(중국 정부가 강력한 사교육과 숙제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9월 1일 신학기를 기점으로 시작한 교육 개혁)을 강행 이후 베이징 등 대도시 지역 민간 사교육 업체 비중이 6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쌍감정책에 체육도장업은 포함이 안되어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운동을 권장하고 교내 체육활동 시간을 늘리겠다고 선포하였다. 중국에서 체육 태권도의 발전은 명확해 보인다.

이런 배경에서 태권도 교육의 종사자로 우리는 당연히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지난 9월부터 12월 26일까지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과 국립 산둥대학교 협업 아래 산둥대학교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총영사관 측에서 강사료와 태권도복 180벌과 수련장비를 지원하여 교내 태권도 활성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내 학생들(유학생 포함) 대상으로 총5개 반 162명이 4개월간 기본동작, 태권도 심판용어(한국어), 태극3장 품새, 호신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습득함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각인되어 국가 이미지 상승효과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중한/해외 유학생들이 교류와 협력확대를 통한 친선 외교임무 수행하고 있다.

학기중 교내 정기공연 행사에서 국고사업 참가자중 우수학생을 선발해서 태권도시범을 하였고 시범을 통한 인지도 향상 및 태권도 가치확산 그리고 홍보의 장이 되었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주최하는 14회 세계태권도 문화 엑스포 대회에 14명 학생이 품새와 스피드차기 종목에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높내는 등 우수한 성적를 거두었다.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마음 속 깊이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태권도 배우는 중국 학생들. [사진= 금교 제공]

2022년 한중문화교류의 해 및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 수련생들은 1월 17일 지난시에서 개최되는 한중태권도 한마당 행사에도 참가하여 한중 문화교류와 친선증진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앞으로 중국에서 태권도의 가치를 높이고 보다 많은 중국 국민들이 올바른 태권도를 접하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신체교육과 정신교육을 병행하고 태권도 5대 정신(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교육 목표를 두고 제자들 양성에 집중하고 싶어요. 그리고 태권도 관련 서적 출간에도 욕심을 내고 있어요. 중국에 태권도분야 서적이 많지 않아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여 중국에서 잘 적용될 수 있게 교육 관련 서적과 품새 교본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태권도학과 학부생들이 졸업 후 태권도 관련 직종에 근무를 기피하는 데 중국 태권도 시장을 개척하고 적응할 수 있게 가교역할을 하고 싶어요.

글, 사진: 이진우

[금교(金橋,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잡지)=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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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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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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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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