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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5] 이재명, 정치 고향 경기도서 "투표 한 장 가치는 6787만 원"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8:02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18:02

野 맹공하며 "대통령 잘못 뽑으면 비리 저질러"
수도권 역린, '부동산' 정책 내세우기도

[남양주=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강원도 유세를 마치고 수도권 표심 집중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오후 4시께 경기도 남양주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제가 계산해보니 투표 한 장의 가치가 6787만 원이다. 이 돈을 여러분을 위해 쓴다면 우리의 삶이 그만큼 나아지는 것"이라며 자신을 향한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남양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일대에서 '경기도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됩니다!' 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4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여러분이 뽑을 대통령이 5년 동안 쓸 국가 예산을 유권자 전체 수로 나누니깐 6700만 원 가량이 나온다"며 "그런데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방위비리 저지르고 가라앉지도 않는 잠수함을 사고 날지 못하는 헬기를 산다면 국민 위해 쓸 돈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라고 지난 국민의힘 정권을 향해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피 같은 세금을 국민에게 쓰게 하는 것이 바로 정치의 의무"라며 "여러분들을 위해 돈 쓰는 지도자를 선택하면 6787만 원의 가치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돈을 가지고 우리 남양주 시민들을 위해 경기 동북부 의료원, 북한강 문화예술관 체육공원 이런 것 (설립) 하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국민들한테 칭찬 받고 역사에 남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받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이날 이 후보는 수도권 민심의 역린인 '부동산'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남양주 구리에 계신 분들도 많이 힘들 것 같더라. 특히 출퇴근 고통 심하다. 기반 시설 부족하고 집값도 너무 올랐다"고 공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는 반드시 보호하고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 속도감 있게 주택 공급하고 재개발·재건축을 완화하며 인허가 및 사업기간을 확 단축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청년세대를 위해 생애최초주택구입자의 담보 대출비율을 90%까지 허용할 것"이라며 청년층을 겨냥한 부동산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전세금 인상, 보증금 인상 등 꼭 필요한 대출을 해줘야 한다"고 말하며 "대신 건물 사고 집 200채 씩 사는 사람들 같은 경우 금융 규제 확실히 하겠다. 이런게 바로 행정의 섬세함과 현장성 아니겠느냐"고 자신의 역량을 강조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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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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