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서비스개발사업 우수사례 시연회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9:23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19:23

허태정 시장 "생활불편 아이디어 전환 대단해...관심 갖고 지켜보겠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휠체어를 탄 채 장애인 하차벨을 누르는 게 어려울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개발한 '저상버스 정보공유 시스템' 앱에 하차기능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대전 급행1번 저상버스를 탄 오영진 위즈온 협동조합 이사가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이동장애인이 버스 승차시 겪는 어려움과 자신들이 개발한 '교통약자 저상버스 정보공유시스템' 장점을 설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그런 불편함을 기술로 녹여낸 아이디어와 긍정적 생각이 대단하다"며 "시에서도 관심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4일 열린 'SW서비스개발사업 우수사례 시연회'에서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에게 독거노인 케어 시스템인 '스마트 토이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3.04 jongwon@newspim.com

4일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위즈온협동조합 사무실에서 'SW서비스개발사업 우수사례 실증 및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ICT기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SW서비스 개발사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실증하고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기업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오영진 위즈온협동조합 이사와 김해중 (주)크린바이오 대표의 자사 기술 설명이 진행됐다. 오영진 이사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용 정보공유 시스템을 소개했다. 버스 탑승 전 예약앱을 통해 탑승을 버스기사에게 전송해 교통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지난해 지역균형발전위원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해중 대표는 독거노인 케어 시스템을 소개했다. 어린 아이 크기의 인형에 인공지능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토이봇'이다. 김 대표는 "자녀들도 앱을 통해 대화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반응도 좋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정신적 안정과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4일 열린 'SW서비스개발사업 우수사례 시연회'에서 오영진 위즈온협동조합 이사와 시스템 실증을 위해 저상버스 탑승 후 저상버스 정보공유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2.03.04 jongwon@newspim.com

이어 허태정 시장과 김진규 원장 등이 위즈온협동조합이 개발한 저상버스 정보공유시스템이 실제로 적용된 버스에 탑승했다. 오영진 이사는 허태정 시장 등에게 앱 구동 원리와 개발 이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도 허 시장에게 "좋은 기술이 실제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W서비스개발사업은 대전 시민의 생활안전 문제를 발굴해 SW기술로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내년까지 4년 5개월간 진행된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지금까지 13개 과제를 완료했으며 11개 과제가 진행할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