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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일정] 이재명 제주-영남-충청, 윤석열 경기 집중 유세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06:00

李, 제주·PK·TK·충청 잇는 상경 유세 강행군
尹, 경기 구리·하남·시흥·화성·평택 수도권 유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20대 대선을 불과 2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제주에서 부산·대구·대전·충북을 잇는 상경 유세를 펼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경기도를 잇는 유세를 통해 수도권 민심잡기에 나선다.

이재명 후보는 7일 제주도를 방문해 도민들을 만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동문로터리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한 표를 호소한다. 이후 이 후보는 부산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난다.

이 후보는 그동안 꾸준히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 30%대 지지율을 기록해왔다. 실제 투표에서도 이같은 득표를 기록할지 관심이 높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집중 유세를 통해 그동안 약속한 부산 공약을 환기한 후 대구로 이동해 고향인 TK에서의 표심에 호소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서울의 새로운 중심 관악·동작! 청년, 미래, 교통중심지로 대도약' 관악·동작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6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저녁에는 대전으로 이동한다. 이 후보는 KB 국민은행 둔산갤러리아 지점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고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강행군의 마지막을 찍는다. 이 후보는 다음날은 서울로 상경해 대선 가도의 대단원을 찍을 예정이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경기 구리역 광장에서 유세를 통해 마지막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선다. 윤 후보는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을 집중 공략하는 정권심판론을 이날도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어 경기 하남 스타필드하남 광장과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또 경기 시흥 삼미 시장입구에서 '시흥스마트허브' 공약을 환기시키고 경기 안산 문화광장 앞 골든빌에서 집중 유세를 갖는다.

윤 후보는 이어 화성 동탄센트럴파트와 오산역 1번출구 앞 광장, 경기 평택역 광장을 잇는 강행군을 펼치며 선거 막판 경기 시민들의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김포=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사우공원 시민회관 앞에서 열린 '젊은 도시 김포를 새롭게, 더 크게' 경기 김포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6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7일 일정이다.

<이재명>
10:20 '놀멍쉬멍 평화 제주! 느영나영 모두를 위해 이재명!' [제주 유세]
(제주 동문로터리 제주 제주시 산지로49 맞은편)
13:30 '이재명 준비됐나! 준비됐다!' [부산 집중 유세]
(부산 창선삼거리 부산 중구 광복로 72-1)
16:00 '대구경북 대전환!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대구 유세]
(대구 두류공원 내 2.28 기념탑 앞 대구 달서구 두류동 154-1)
18:50 '위대한 대전시민의 현명한 선택!! 이재명입니다!' [대전 유세]
(KB국민은행 둔산갤러리아 지점 앞 대전 서구 대덕대로 212)
20:20 '대한민국의 심장 충북, 이재명과 다시 뜁시다!' [청주 유세]
(청주 성안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81번길 26)
23:00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방송연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나라, '청년기회국가' 이재명은 합니다" / JTBC TV

<윤석열>
10:00 "조선왕조 500년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구리의 품격" 경기 구리 유세
(구리역 광장, 경기 구리시 인창동 208-39)
11:00 "시민이 행복한 나라, 시민이 주인 되는 나라" 경기 하남 유세
(스타필드하남 앞 광장,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750)
13:30 "경제와 산업이 다시 뛰는 대한민국, 윤석열이 만듭니다" 경기 안양 유세
(평촌중앙공원,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49)
14:30 "시흥스마트허브 잘 키워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마련하겠습니다" 경기 시흥 유세
(삼미시장입구, 경기 시흥시 삼미시장1길 19)
15:30 "단원 김홍도와 상록수의 문화도시 안산을 4차산업혁명 거점도시로!" 경기 안산 유세
(안산문화광장 앞 골든빌,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206)
16:50 "젊은 화성,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만들기" 경기 화성 유세
(동탄센트럴파크, 경기 화성시 동탄공원로2길 32)
17:40 "깨끗한 오산시, 깨끗한 경기도 만들겠습니다" 경기 오산 유세
(오산역 1번출구 앞 광장, 경기 오산시 오산동 881-1)
19:00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1등경제도시 평택 건설!" 경기 평택 유세
(평택역 광장, 경기 평택시 평택로39번길 41)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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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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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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