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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 與, '김만배 녹취록' 공세 고삐... "대장동 몸통 '윤석열'"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10:39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10:39

"녹취록으로 윤석열의 봐주기 수사 드러나"
"오늘 법사위 열어 '3무 특검' 논의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에 개입했다는 김만배 씨 녹취록에 대해 "대장동 사건의 몸통이 왜 윤석열·박영수인지 증명되는 녹취록이 드디어 공개됐다"며 '대장동 특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를 소집해 이에 대해 논의하고 반드시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27 kilroy023@newspim.com

송 대표는 "저도 어제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김만배가 조우형이란 사람을 박영수 특검에 소개해서 윤석열이 봐주기 수사를 했는지 드러났다"며 "대장동 사건의 핵심은 1150억원 가량의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금액이 종자돈이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재명 후보가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국민의힘 주장과 달리, 성남시의 통제 때문에 불이익을 당해 불만이라는 내용이 나온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저희 민주당은 지체 없는, 조건 없는, 성역 없는 '3무 특검'을 통해 대장동 실체를 밝혀내겠다"며 "오늘 법사위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마지막 회의를 통해 '중도 부동층'을 끝까지 공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이재명도 싫고 윤석열도 싫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개혁을 하겠다. 다당제를 보장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서 '제로섬' 정치가 아닌 국민통합 정치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권인숙 민주당 성평등자문단 공동단장은 "이 후보가 여성 커뮤니티에 올린 영상 인사가 큰 반응을 끌고 있다"며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윤 후보와 달리 우리는 성차별·성희롱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젠더 폭력 대책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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