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난민과 민간인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적 조치에 정부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두환 위원장은 7일 낸 성명서에서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아동을 비롯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며 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삶의 터전을 잃고 난민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어 "국제사회는 러시아에 국제인도법 및 국제인권법을 준수하라고 촉구하고 이번 사태로 인한 인권침해를 조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며 "세계인권기구연합 의장은 전세계 국가인권기구를 대표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무력 분쟁의 종식, 우크라이나 국가인권기구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인권위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성명서 성안에 있어 연대의 뜻을 같이 했다"며 "위기 상황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가인권기구의 보호와 인권 활동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키이우 로이터= 뉴스핌] 주옥함 기자= 현지시간 2일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부서진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거리의 모습.2022.03.03.wodemay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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