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유가 급등에 비트코인 3만8000달러도 붕괴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07:01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07:02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가(價) 급등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이란 우려에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3만8000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1주일 만에 최저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6시 48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2% 내린 3만78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50% 하락한 24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는 리플이 3.09%, 카르다노가 5.06%, 아발란체가 3.0% 각각 내리고 있다. 루나와 솔라나도 각각 5.31%, 5.05% 밀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센터 현황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2.02.24 mironj19@newspim.com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2% 빠진 4749만원에, 이더리움은 1.98% 밀린 311만4000원에 각각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이날 나스닥100지수가 3% 넘게 빠지는 등 뉴욕증시도 급락했다. 미 증시의 주요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온 비트코인 가격도 지난주 쌓았던 상승폭을 모조리 반납했다. 

이날 글로벌 증시와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전반의 패닉셀을 유발한 건 미국과 유럽 동맹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검토한다는 소식이었다. 

유럽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유럽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관은 미국이 독자적으로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같은 발언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자 인플레이션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투자심리도 급속히 냉각됐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 시장 분석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도세가 강화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3만7000달러를 시험할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이번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및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관련된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행정명령에는 법무부, 국무부 등 여러 정부 부처에 암호화폐와 관련된 여러 규제 뿐 아니라, 암호화폐가 국가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3월 7일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3점이다. 투자 심리 단계로 따지면 '극도의 공포'다. 6일(22점, 극도의 공포)에서 비해서는 1점 올랐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