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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윤석열, 강남서 마지막 거리인사...시민들도 '빨간 장미'로 화답

기사입력 : 2022년03월09일 00:08

최종수정 : 2022년03월09일 00:08

건대입구역·강남역서 최종 지지 호소
尹 "청년의 미래 책임질 것" 약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건대와 강남에서 시민들과 거리 인사를 통해 "투표해야 이깁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건대입구역 2번 출구를, 오후 11시 카카오프렌즈 강남점 앞을 찾았다. 그는 시민과 1m 남짓한 거리에서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을 정직하게 지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서울 강남역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pim.com

건대, 강남 두 곳 다 수백명의 인파가 윤 후보의 유세 차량을 둘러쌌다. 취재진이 윤 후보에 가까이서 발언을 듣거나 현장을 둘러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앞서 서울 광장 파이널 유세에서는 시당 추산 5만명 가량 모였을 정도로, 마지막 유세의 열기는 대단했다.

강남 거리 인사에서는 곳곳에서 빨간 풍선을 든 시민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 시민은 윤 후보에 꽃다발을 건네기 위해 계속해서 팔 뻗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강남 거리인사에서 "대통령 선거 운동에 마지막 유세를 하게 돼서 뜻깊고 기쁘다"며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을 정직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년'을 여러번 언급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약속했다. 그는 "청년들을 국정에 많이 참여 시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것도 꼭 지키겠다"며 "청년을 위한 정책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제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러분들의 희망과 꿈과 여러분께서 성취하려는 의지를 식지 않게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서울 강남역에서 마지막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3.09 ycy1486@newspim.com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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