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98.15%서 1·2위 격차 26만4205표 차이
이전 차이 적은 대선은 15대 대선 39만557표 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역대 1~2위간 격차가 가장 적은 치열한 대선 경쟁을 이기고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4시 30분 기준 대선 개표율 98.15%인 상황에서 1610만3984표(48.59%)를 득표했다. 1583만9779표(47.79%)를 얻은 2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역전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당지도부와 환호하고 있다. 2022.03.10 leehs@newspim.com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78만7852표(2.37%)를 얻었고,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27만6483표(0.83%)를 얻었다.
1~2위 후보의 격차는 현재 26만4205표 차이로 가장 역대 격차가 작은 대선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선 이전에 1~2위 후보 간 득표 차이가 가장 적은 대선은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대선후보가 40.27%의 득표율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38.74%에 39만557표 차이로 승리한 1997년 15대 대선이었다.
두 번째로 격차가 작았던 대선은 지난 2002년 16대 대선으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48.91%,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46.58%로 격차는 불과 57만980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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