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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장·국무총리에 중도 강점 안철수·김병준
대통령 비서실장은 장제원·윤한홍 1순위
경제부총리, 추경호·이석준·김소영 하마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로운 정부 5년을 준비하기 위한 인선을 시작했다.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고, 뒤이어 대변인으로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김은혜 의원을 선택했다.

윤 당선인은 오는 13일에는 새 정부를 준비하는 인수위원장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정권 인수 절차를 밟게 된다.

윤 당선인이 지난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도시락 오찬을 겸한 1시간 30분의 회동을 통해 국정 전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향후 공동정부 구성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구체화될 윤석열 정부의 핵심 인사들은 누가 될지 정치권의 하마평을 모아봤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치권에서는 우선 윤석열 정부의 정권 인수를 위한 인수위원장 1순위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꼽는다.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함께 하기로 했고, 윤 당선인도 "안철수 대표는 우리 당과 그리고 정부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시고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후보로는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도 거론된다. 윤 당선인이 선대위 해체 이후에도 외곽에서 물밑 조언을 받는 등 신뢰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의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 왼쪽)와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사진 오른쪽). 2022.03.11 kilroy023@newspim.com

뿐만 아니라 노무현 정부 인수위원회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후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맡는 등 국정 경험도 많은 것이 장점이다.

안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인수위원장 뿐 아니라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도 거론된다. 정책에 밝고 다소 보수적인 윤 당선인에 비해 중도로 지지를 확장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청와대 비서실장은 당선인 비서실장에 임명된 핵심 측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임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역시 신뢰가 깊은 윤한홍 의원의 발탁도 거론된다. 다만 당선인 비서실장과 달리 청와대 정책실장을 위해서는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병준 전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leehs@newspim.com

코로나19 위기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환경 악화,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환경 악화 속에서 경제 수장인 경제부총리로는 기재부 1차관과 윤석열 캠프 정책조정본부장을 맡았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우선 거론된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도 중요한 후보다. 기재부 2차관을 지냈고, 1호 영입인사로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이 전 실장은 이후 경선 캠프에서 정책 작업에 깊숙이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의 선거대책본부 경제정책본부장을 맡았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도 빼놓을 수 없다. 김 교수는 윤 후보의 '경제 책사'로 꼽힌다. 김 교수는 청와대 경제수석 가능성도 거론된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mmspress@newspim.com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윤한홍·이철규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법무부 장관에는 조상준 전 서울고검 차장과 정점식 의원, 박민식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김현숙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유경준 의원 등이 후보군에 오른 모습이다.

외교부 장관으로는 캠프 글로벌비전위원장이었던 박진 의원, 외교통상부 2차관을 지낸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외교부 1차관 출신인 조태용 의원이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관심 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윤 당선인의 '부동산 책사'로 꼽히는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 교수가 유력하다. 김 교수는 윤석열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 설계 총괄을 하는 등 윤 후보 부동산 공약을 사실상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는 국토부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역임한 송석준 의원이 꼽힌다. 송 의원은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당 부동산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경선 과정에서는 기획본부장 겸 부동산정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현숙 숭실대 교수와 안상훈 서울대 교수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김은혜 의원과 이용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김은혜 의원은 경기도 지사 출마설도 나온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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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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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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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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