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당선인, 특별감찰관 임명 검토..."김부겸 총리 유임 아냐"

기사입력 : 2022년03월14일 10:14

최종수정 : 2022년03월14일 10:20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 감시 특별감찰관 재가동"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임명하지 않았던 특별감찰관 운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특별감찰관 제도는 법과 원칙엔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윤 당선인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기획조정 분과 간사, 인수위원 2명 등 5명의 인사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3 mironj19@newspim.com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과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적 기구다. 2013년 당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대표 발의로 특별감찰관법이 통과돼 박근혜 정부 때부터 시행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부터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특별감찰관 역할을 한다는 명목 하에 5년간 특별감찰관을 별도로 임명하지 않았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씨와 처가 관련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와 윤 당선인 주변에서도 특별감찰관제를 정상 가동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특히 윤 당선인이 정권 고위층을 검증하고 대통령 친인척 문제를 관리하는 민정수석실 폐지까지 언급한 상황에서 특별감찰관 필요성에 더욱 무게가 실린 것이다.

한편 김부겸 총리의 유임과 관련해서는 "김부겸 총리는 덕망있고 존경하는 분이지만, 총리 유임과 관련해서는 검토된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총리는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춰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인선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