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크라 침공] 우크라·러 4차 협상 15일 재개..."워킹그룹 등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01:29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02:29

우크라측 "기술적 준비..진전 기대"
러는 3주째 우크라 전역 공세
난민 280만명 발생 등 민간인 피해 극심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14일(현지시간) 4차 평화협상에 나섰으나, 이를 일시 중단하고 다음날 재개키로 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이날 오후 화상을 통한 4차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수시간 뒤 우크라이나측 협상단의 마히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트위터를 통해 "워킹그룹에 대한 추가 작업과 개별적인 개념 정의 문제 등으로 인해 협상은 내일까지 기술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러시아 협상단은 그동안 3차례 협상과 함께 터키의 중재로 외무장관 회담도 진행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포돌랴크 고문은 이날 4차 협상에 임하면서 올린 텔레그램 영상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의 입장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하게 헤아리고 있다"며 "러시아는 건설적으로 대화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수 일 안에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단의 레오니드 슬러츠키 의원도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기대로는 며칠 안에 양측의 통합된 입장이 서명된 문서 형태로 바뀌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협상 대표단(왼쪽)과 러시아 대표단의 3차 협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양국 정상회담도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은 자국 대표단이 정상회담 추진을 강력히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측도 정상회담에 나설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한편 러시아는 아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지 못한 채 그동안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우크라이나 내륙 서부 지역에까지 포함한 전역으로 공세를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13일 새벽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5㎞ 떨어진 곳인 우크라 서부 야보리우에 있는 군사 훈련장과 시설에 수십 발의 순항 미사일을 퍼부었다고 우크라 당국은 밝혔다. 

대규모 병력을 수도 키이우 외곽에 집결 시켜놓은 러시아군이 대대적인 점령 작전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후 3주일 사이에 전쟁을 피해 고국을 떠난 우크라이나 난민이 2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