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상호 "서울시장 꿈 포기, 책임 논란 이정도서 그만두자"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13:06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3:06

"무엇부터 새롭게 시작할지 지혜 모을 때"
"지방선거, 좋은 공약과 좋은 인물 준비해야 결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책임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총괄선대본부장으로 대선을 이끌었던 우상호 의원이 서울시장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책임 논란은 이 정도에서 그만두자"고 말했다.

우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3월 10일 선대위 해단식 이후 며칠간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책임을 져야할지 막막했다"라며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려 마음 먹은지 오래되었고, 준비도 해왔지만 그 꿈부터 포기해야 했다"고 선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leehs@newspim.com

우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니 이제 2년여의 국회의원 임기만 남은 셈"이라며 "책임을 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고통스러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야 하는 만큼 책임 논란은 이 정도에서 그만두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을 어떻게 정비하고 무엇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체제를 정비했으니 우리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점검하고 대안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방선거 역시 지방정부에 대한 평가 선거로 당만 잘 정비한다고 승리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좋은 공약과 좋은 인물을 준비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다시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그는 "국민의 평가에 겸허한 자세로 다시 출발하자"라며 "민주당은 위기에 강한 정당"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