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봄철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시민들이 많이 찾는 보문산, 식장산, 계족산, 구봉산 등 주요산 등산로에 있는 119산악구급함 45개소에 주민소화기를 배치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울진, 강원 산불처럼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에 초기에 소화기를 통한 신속대응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