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친환경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개막…올해의 전기차 '기아 EV6'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0:11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0:11

올해의 전기 세단은 폴스타 폴스타2 선정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5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친환경 자동차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는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개막했다. xEV 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올해의 전기차에는 기아의 EV6이 뽑혔다.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 신설된 제1회 EV 어워즈 2022에서는 기아 EV6이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EV6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가격 경쟁력, 혁신성, 공간 및 효율성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기아 EV6 [사진=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2022.03.17 jun897@newspim.com

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친환경차 시장과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에 발맞춰 미래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과 의미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전기 세단은 폴스타 폴스타2가 수상했다. 폴스타2는 전동화에 특화된 제품력과 편의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소비자 평가가 100% 반영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뽑혔다.

EV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를 포함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한다. 총 30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폴스타 폴스타2 [사진=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2022.03.17 jun897@newspim.com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EV6 GT-Line을 전시한다.

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을 직관적으로 표현,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IONIQ Brand Fan Park)'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시를 비롯해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전 콘텐츠 존에서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H-Mobile Charger)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등을 선보인다.

볼보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를 일반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대영채비의 200kW급 급속충전기와 400kW급 초급속충전기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로고 [사진=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2022.03.17 jun897@newspim.com

아울러 EV 어워즈 2022 특별관에서는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제네시스 GV60, 폴스타 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이 전시되며,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에는 르노의 전기차 히스토리와 대표 전기차 모델 조에, 트위지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