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 하락폭 유지…"재건축 기대감에 호가는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4:00

서울 8주 연속 내려…지방은 보합 전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선 직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폭을 유지한 가운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다.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련 단지 매물이 줄고 호가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까지 매수세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어 가격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모습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3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와 전세가격은 각각 0.02% 하락을 기록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0.02% 내렸다. 지난 1월 말 이후 8주 연속 하락이다.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은 관련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했지만 매수는 관망세가 지속됐다. 서초구는 지역별로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을 유지했고, 강남, 송파구는 주요단지의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강동구(-0.02%)는 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북은 성북구(-0.04%), 은평구(-0.03%), 마포구(-0.03%) 등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늘어 0.04% 내렸다. 부평구(-0.03%), 남동구(-0.03%), 미추홀구(-0.01%)를 중심으로 매물 적체 등이 이어졌다. 경기는 0.04% 하락폭이 이어졌다. 이천시(0.27%), 안성시(0.14%), 파주시(0.08%), 일산서구(0.03%)등이 상승한 반면 경기 전체로는 적체된 매물 중 급매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방은 0.01% 하락에서 이번주 보합으로 전환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0.03%)과 수도권(-0.04%) 역시 지난주와 같은 규모로 내렸다.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전환수요와 갱신계약 등으로 전세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구축 위주로 호가가 내리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모습이었다. 성북구(-0.07%)는 길음·종암·정릉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4%)는 불광·응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04%)는 하계·중계동 중소형 위주로, 중구(-0.04%)는 신당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강남은 강남구(-0.03%)는 개포·대치·삼성동 재건축이나 노후 단지 위주로, 송파구(-0.03%)는 장지동 (준)신축과 문정·풍납동 구축 위주로, 강동구(-0.02%)는 고덕·명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0.01%)는 서초·반포동 고가 위주로 내렸다. 양천구(-0.08%)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강서구(-0.05%)는 염창·화곡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은 0.1% 내리며 지난주(-0.09%) 대비 낙폭이 다소 커졌다. 서구(-0.28%), 중구(-0.21%), 연수구(-0.20%) 등이 하락을 이어갔고 미추홀구(-0.01%) 등 3개 구는 하락 전환하며 전체 내림폭이 증가했다. 경기는 지난주에 이어 0.04% 내렸다. 안양 동안구(-0.30%), 하남시(-0.19%), 시흥시(-0.19%) 등이 하락을 기록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