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퇴 거부..."지방선거 준비 위해 신중해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7:26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7: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힘·선관위 내부·변협, 연이어 盧에 사퇴 촉구
盧 "지금은 신속하게 지방선거 준비해야 할 때"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3·9 대선 선거 부실 관리로 인한 퇴진론과 관련해 자리에서 물러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위원장은 17일 선관위 내부 전산망을 통해 "다시 한 번 지난 대선의 확진자 등 사전투표와 관련해 국민들께 실망을 드려 송구하다"면서도 "지금은 잘못됐던 부분을 채우고 고쳐 신속하게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위원들과 함께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한 긴급위원회 전원회의를 갖고 있다. 2022.03.07 pangbin@newspim.com

노 위원장의 거취 논란은 20대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때 시작됐다.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의 확진자 투표 과정에서 기표 후 투표용지가 바구니에 담겨 선관위 직원에 의해 옮겨지는 등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논란이 있었던 지난 5일 노 위원장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국민의힘은 "항의하는 국민에게 난동을 부린다고 하며 선관위원장은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며 노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나 노 위원장은 미흡한 준비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사과와 함께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노 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대선이 끝난 이후에도 이어졌다. 전국 13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상임위원 15명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선관위의)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대외적 신뢰 회복을 위해 노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와 거취 표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또한 성명서를 통해 "제20대 대선에서 나타난 부실 선거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노 위원장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거듭되는 안팎의 사퇴 요구에 결국 이날 오후 노 위원장이 선관위 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노 위원장은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다가오는 6·1 지방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리 위원회에 대한 질책의 본질은 지방선거를 잘 관리하라는 것"이라며 "사전투표 부실 관리의 원칙을 규명하고 조직을 쇄신해 신속하게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