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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혁신의 갤럭시' 설계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기사입력 : 2022년03월19일 07:02

최종수정 : 2022년03월19일 07:02

1997년 입사해 정통 엔지니어로 출발
최연소 '부사장·사장' 타이틀 보유
"갤럭시S부터 플립까지, 모두 영광"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의 10년'을 설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노 사장의 과거와 미래가 곧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역사와 비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노 사장은 명실공히 갤럭시를 세계적인 스마트폰 반열에 올려놓았고, 애플, 중국 모바일 기업들과 전에 없던 경쟁을 치르고 또 앞으로를 대비하고 있다.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삼성전자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등 그의 리더십에 다시 한 번 힘이 실렸다.

◆ 정통 엔지니어에서 최연소 타이틀까지

노 사장은 정통 엔지니어형 리더로 꼽힌다. 그는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나온 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대학원에서 전자전기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 사장은 대학원 당시 부족한 과목은 따로 시간을 내 청강을 할 정도로 높은 학구열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S22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1997년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까지 전공과 관련한 37건의 논문을 다른 연구자들과 공동 저술해 학술지에 게재할 정도로 이 분야 지식이 뛰어나다.

그는 1997년 삼성전자 당시 무선사업부 개발3팀에 입사한 뒤 눈에 띄는 초고속 승진으로도 주목받았다. 지난 2007년 삼성전자가 두께 6.9㎜ 초슬림형 카메라폰을 개발했을 때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만 39세라는 나이에 상무이사 자리에 올랐다. 실제로 노 사장은 개발 능력도 매우 뛰어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갤럭시S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삼성인'에 선정됐고 2012년 말에는 삼성전자 최연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노 사장의 나이는 만 44세였다. 지난 2018년에는 만 50세에 사장에 오르면서 '삼성전자 최연소 부사장·사장' 타이틀을 갖게 됐다.

특히 노 사장은 ▲차세대제품그룹장 ▲선행HW개발2그룹장 ▲혁신제품개발팀장 ▲상품전략팀장 등을 맡다가 고동진 전 사장 체제에서 개발2실장, 개발실장을 역임하며 전통적인 엔지니어의 길을 걸었다.

◆ "갤럭시S부터 플립까지, 모두가 영광"

노 사장에게 갤럭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실제로 그 역시 지난 2020년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에서 갤럭시S부터 갤럭시 폴드까지, 지난 10년의 혁신을 정의할 만한 수많은 스마트폰의 개발과 혁신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즐겁고 영광스러운 여정이었다"고 회고할 정도였다.

또 다른 기고문에서도 "지난 2011년 처음 출시한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의 편의성, 휴대성에다 넓은 화면, 필기 기능까지 결합한 제품이었다"며 "처음엔 5.3형 디스플레이의 커다란 크기에 난색을 보인 이들도 있었지만 갤럭시 노트가 제시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오늘날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갤럭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특히 노 사장은 갤럭시 플립 등 폴더블폰 시대를 이끌면서 갤럭시 하드웨어에 대한 건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초기 하드웨어 개발에 무게를 뒀으나, 점차 소프트웨어 개발로 기조가 바뀌면서 혁신을 잃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노 사장은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듯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을 내놨고, 최근에는 갤럭시S22 울트라를 출시하며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혁신을 직접 선보였다. 갤럭시 S22 시리즈의 경우, 자급제 물량이 사전 판매 첫날 완판됐고, 지난달 22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을 시작한 결과 첫날 30만대가 넘는 개통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갤럭시의 개방, 혁신의 갤럭시

노태문 체제의 삼성전자 MX사업부가 나아가려는 미래는 개방과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으로 압축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020년 다양한 라인업의 갤럭시 5세대 이동통신(5G) 제품들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고 최근 5G가 탑재된 갤럭시A 시리즈 2개 모델까지 선보였다. 나머지 갤럭시A 시리즈에도 5G를 실어 중남미 등 5G가 본격화 되고 있는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또 삼성전자는 그간 진행했던 구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포티파이 등의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영상통화, 폴더블 등의 사용 경험을 최적화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 PC 간 메시지·사진·일정 등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노 사장은 자원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트렌드를 예측해 결단력 있게 행동는 운영 민첩성을 구성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지역사회, 파트너,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신속히 변모할 수 있는 탄력적인 조직구조를 강화한다는 게 노 사장의 구상이다.

특히 노 사장은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로봇과 메타버스,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차세대 주요 산업군에 대한 대대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MX사업부 역시 이 분야와의 융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사장은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런 분들을 위해, 한계를 뛰어넘고, 세상을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허황된 약속이 아닌 실질적 행동을 고민하며 도전과 성공,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들을 모두와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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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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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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