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MWC에서 폐어망 활용 혁신 소재 추가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10:17

최종수정 : 2022년02월24일 10:17

"기후 위기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
갤럭시S22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 적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폐어망을 재활용한 혁신 소재를 추가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공개한 갤럭시S22 시리즈에 폐어망을 재활용한 부품을 적용한 바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24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태문 사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탄생한 제품과 서비스 덕분에 우리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한 편으로는 기후 위기라는 더 큰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폐어망을 재활용한 부품을 적용한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 사장은 "환경의 가장 큰 위협 요인 중 하나인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그 중에서도 폐어망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매년 64만톤의 어구(漁具)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으며, 이는 해양 생물과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협력해 수거된 폐어망을 갤럭시 S22 시리즈 부품의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노 사장은 "혁신 기술과 제품을 통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겠다는 삼성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MWC 2022에서도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노 사장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부단히 나아갈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지구적 움직임에 의미 있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