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지역 주민대상...항공물류단지·주변지역지원 설명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이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이전지원위)와 함께 현장포럼을 열고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항공물류단지,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오는 22일과 24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현장포럼은 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의성군의 핵심사업인 항공물류단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항이전으로 생활여건의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과 이주단지에 대한 궁금증 해소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항공물류 전문가, 이주단지 주민대표 등 현장전문가와 이주경험자가 참여해 생생한 목소리로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북 의성군과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가 통합신공항 이전 지역 주민 대상 지난 16일 인천공항 물류단지에서 가진 현장포럼.[사진=의성군] 2022.03.21 nulcheon@newspim.com |
이주위는 또 이날 포럼에 이어 영주댐 이주단지와 경주 방폐장 주변지역을 각각 방문해 영주댐 조성 당시 이주단지 조성 과정과 방폐장 건립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관련 현장포럼을 갖고 현지의 주민대표로부터 주민들의 입장에서 설명을 듣고 토론할 계획이다.
이광휘 위원장은 "공항이전 절차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로 지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전위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물류단지에서 항공물류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가졌다.
특강에 나선 칼트상용화주터미널 이학민 운영본부장은 "항공물류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로 통합신공항을 물류전용공항으로 개발하면 장래 의성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공항개발을 전담할 추진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신공항 기본계획의 윤곽이 드러나는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연계사업을 구체화하고 현실성있는 주민지원사업계획과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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