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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석 비서실장 맡아달라"...윤석열, '찐친' 박성민 직접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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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준석 대표와 만찬에서 인선 공감대
尹·李 가교 역할로 당정청 소통에 기여 역할
인연 오래돼..."당선인이 가장 편하게 생각"

[서울=뉴스핌] 김은지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성민 의원에게 이준석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아달라고 직접 부탁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박 의원은 PK(부산·울산·경남) 지역 울산 중구 초선 의원으로 윤 당선인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박 의원은 앞으로 당정청 국정 논의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당대표 비서실장에 내정된 박 의원은 오는 2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회의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6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삼성가 컬렉션 미술관 서울·수도권 건립계획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2021.06.08 kilroy023@newspim.com

윤 당선인과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일 저녁 회동을 갖고 당 지도부 인선 논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박 의원의 비서실장직 수락을 위해 그를 직접 설득했다. 윤 당선인이 직접 전화를 했고 박 의원은 반대 의사를 완강히 하다가 윤 당선인의 끈질긴 설득에 마음을 돌렸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박 의원이 윤 당선인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봤고 당정청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적격인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윤 후보와 사석에서도 만남을 갖는 등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을 맡아 윤 당선인의 유세를 지원한 인연도 갖는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불과 1살로 윤 당선인은 1960년생, 박 의원은 1959년생이다.

다만 박 의원은 선대위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맡았던 역할을 다 수행하지 못했다. 이후 당대표 비서실장에 이름을 올리며 '윤석열·이준석' 두 사람의 가교 역할, 원활한 국정 운영에 기여하는 쪽으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한 의원은 "처음 윤 당선인이 '이 대표를 도와달라. 당정 간 소통을 해주시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을 때 박 의원은 '내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몸으로 때우는 스타일이지 앉아서 이렇게 저렇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녁을 먹으면서 당선인이 당대표 비서실장을 좀 하라고 박 의원에게 말하니 수락을 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이 대표와 함께 있던 자리에서 곧바로 박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후보가 직접 요청을 했으니 당대표 비서실장 자리를 거절할 명분과 이유가 더욱 없어졌다는 전언이다. 

박 의원의 비서실장 기용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충분히 긍정적인 인사'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박 의원의 경우 해당 지역 인사 중 구설수가 없는 PK 초선 의원이라는 점도 이번 인선에 영향을 미친 요소라고 보고 있다. 최근 원내에서 어떤 사안을 의결 하고 목소리를 내야 할 때 PK 지역 의원들의 역할이 생각보다 크지 않단 기류가 있던 상황이다. 

윤 당선인과 박 의원의 인연은 박 의원이 울산에서 구청장을 할 시절까지 올라갈 정도로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울산광역시 중구청장(재선)을 지내고 이후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구청장 재임 시기는 2011년 4월부터 2018년 6월까지다. 윤 당선인이 경북 지역에 있을 때 두 사람이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실제로 윤 당선인의 최측근 중 한명은 '윤 당선인이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인물'로 주저 없이 "박성민 의원"을 꼽았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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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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