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2일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의 준비, 정책의 준비, 미래 방향의 준비를 마쳤다"며 "당당하게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광주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으로는 당당하고 빠른 추진력, 밖으로는 정무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수년째 논의 중인 어등산 개발, 눈치 보느라 손도 못 댄 전남방직 터, 만들고 개통도 못 하는 지산IC 등 시민들의 답을 원하는 데 시정은 회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전 수석은 새로운 광주시대를 만들기 위해 '역사를 혁명' 했던 광주에서 '내 삶을 혁명' 하는 광주로 탈바꿈 하겠다고 피력했다.
강 전 수석은 "복합쇼핑몰이나 놀이공원, 타 지역에 흔히 있는 브랜드 상점들, 시민들이 원하는 것, 발로 뛰어 만들어 내겠다"며 "서울이 아닌 광주에서 태어나 더 많은 것을 얻었다는 것을 눈으로 보이고, 손으로 잡히고, 숫자로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의 밀린 숙제, 임기 시작 6개월 안에 답을 드리겠다"며 "수십 년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군 공항 이전 문제 임기 4년 안에 도장을 찍겠다"고 덧붙였다.
kh10890@newspim.com












